'2008/05'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8/05/29 군중의 시대가 온다... (2)
  2. 2008/05/28 전략적 동맹 (2)
  3. 2008/05/27 navigate the cloud
  4. 2008/05/16 빛은 알갱이다.
  5. 2008/05/16 [펌] 노무현과 유시민
  6. 2008/05/09 미친 소를 위한 변명
  7. 2008/05/08 상표형 화이팅
  8. 2008/05/08 존재 (2)
  9. 2008/05/06 Kero one - Check The Blueprints
  10. 2008/05/02 열정은 수동태다.
2008/05/29 09:49

군중의 시대가 온다...


 현대 집단사회는 크게 군중(Crowd), 공중(Public), 대중(Mass) 세가지가 있다고 대중문화론 책에서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Wikipedia에서는 각각의 정의를 이렇게 하고 있다.

1) Crowd : A crowd is a group of people. The crowd may have a common purpose or set of emotions, such as at a political rally, at a sports game, or during looting, or simply be made up of many people going about their business in a busy area (eg shopping).
2) Public : Public is about the what of belonging to the people; relating to, or affecting, a nation, state, or community; opposed to private; as, the public treasury, a road or lake. Public is also defined as the people of a nation not affiliated with the government of that nation.
3) Mass : a term that usually refers to common people


  신문/라디오/TV는 대중문화를 꽃피웠다. 그런데 불행히도 대중에게는 영혼이 없다. 그들은 물리적인 집합체에 불과하며, 일방향 미디어에서 쏟아내는 컨텐츠에 울고 웃는 사역자들이었다. 그래서 이를 불안하게 여긴 미디어 통제자들은 공영/공익/공중 같은 Public의 가치를 덧씌울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웹의 발전으로 통제가능한 Mass-media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 웹이 추구하는 사회집단,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네티즌은 다시 야생의 군중으로 돌아가고 있다. '괴담' '악플' '안티'같은 신조어는 모두 군중을 표현하는 다른 말이다. 그들은 '도덕/질서'보다 '만족/승리/쟁취'를 더 좋아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언뜻보면, 이제까지 배워왔던 가치와 어긋나는 집단이다.

 하지만, 나는 현재의 군중이 프랑스혁명이나 동학혁명같은 시대의 군중과 등가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반대한다.  지금 군중은 군중에게 너무나 어울리는 웹이란 무기를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첨단의 미디어 장치는 인간의 심리를 다시 야생의 상태로 돌아가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사실 나는 앞선 세가지 중에 '군중'이 제일 경쟁력있는 집단이라 생각한다. '대중'에게는 영혼이 없고, '공중'에게는 열정이 없다.

 웹에서 언급되고 있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 Public-sourcing이나 Mass-sourcing이 아닌 것에 주목하고 싶다. 이미 그 안에 군중의 가치를 인정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현재진행형인 이 새로운 미디어와 새로운 인간들과 함께하는 내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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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15:47

전략적 동맹



동맹관계가 전략적이라면...

지금 필요해서 같이 갈 뿐이지
쓰임새가 다하고
이유가 없어지면
딴 생각을 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적어도
내가 살아본 바로는 그렇다

우리나라 외교 너무 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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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14:35

navigate the cloud

readwriteweb을 RSS로만 훝다가,
오랜만에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런 재미난 widzet이 달려있었다.

UI도 괜찮고...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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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9:45

빛은 알갱이다.




입자설이 파동설을 이긴단다.
그러니까
빛은 알갱이다.

혹시, 그렇다면
마음도
알갱이가 아닐까?
언젠가
그 알갱이를 헤아리며
마음을 투시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 '양자역학의 세계'를 읽다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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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9:16

[펌] 노무현과 유시민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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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10:06

미친 소를 위한 변명



 
확률이라는 과학놀음은
인간세계의 物과 財에서 마치자
소의 生과 死에
 그 더러운 과학을 들이대지 말자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무엇인지도 모르고 먹은 양식이
내 어머니, 아버지의 육신이었으니
어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도대체 얼마나 커다란 마음의 병이기에
몸뚱이에 독소가 자라버렸겠는가

소도 눈물을 흘릴 줄 안다
소도 슬픔을 안다
소도 미칠 줄 안다

눈물만 흘린 소도
슬픔을 견딘 소도
끝내 미쳐버린 소 모두
마음의 독소를 품고
인간 몸속에 투척되어
복수하고 싶은 심정일게다

지금도 계속 미쳐가고 있는
한 種의 생명을 위한
경배와 제사를 지내자

미친 소에게 참회하자
참회하고 또 참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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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11:29

상표형 화이팅


 

 늦둥이 수의학과 입학생 상표형이
문학하겠다며 찾아와
동아리 일기장을 끄적이고
시를 쓰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세월이 이렇게 흘러서
요즘 너무 자주 보게 됩니다.
(TV에서만...^^)

무척이나 진지하고 소박하셨던 분인데...
그 마음 그대로
화이팅!!! 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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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11:02

존재




운동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운동이

존재이고
생명이다


- '양자역학의 세계' 머리말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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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09:03

Kero one - Check The Blueprints


Jazz와 Hiphop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답은 플레이 버튼으로...

앨범 구매 들어갈 작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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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10:12

열정은 수동태다.




열정 (Passion)은
수동태다. (Passive)

열정은
사랑이고
존경이고
집중이다

그러니까

사랑도
존경도
집중도
다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다.

불현듯
찾아왔다가
가버리는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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