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7 16:57

아니 벌써 + 가지 마오 +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랠거야 - 산울림 다시듣기 2탄


산울림 음반을 사고나서
내 음악>folk 폴더에 넣었는데, 왠지 어색함이 몰려왔다.
그렇다고 내 음악>pop 폴더에 넣으려니 이건 손이 가질 않는다.
결국 내 음악>rock 폴더에 넣고나니, 역시 찜찜하지만
그래도 여기가 제일 맞는구나 하는 생각 들었다.

흔히 한국 록을 얘기할 때 신중현을 떠올리지만,
미8군과 아무런 관계없이 자연발생한 '하다보니 록'이 된
최초의 록밴드는 산울림이라 불러야 맞다.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세 곡을 골랐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등장 자체가 상상이상의 사건이었고,
요즘 사람들에게는 무력한 소시민 전문 배우 김창완의 재발견일 것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아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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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지마오]
[##_Jukebox|pk020000000000.mp3|16-가지마오.mp3|autoplay=0 visible=1|_##]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래거야]
[##_Jukebox|ok020000000000.mp3|11-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mp3|autoplay=0 visible=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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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11:09

아름다운 것 + 가장 보통의 존재 外 - 언니네 이발관 5집


음반 장사하는 후배가 선물로 주고 간 언니네 이발관 5집
올해 발매된 음반 중에 최고의 명반이지 않을까 싶다.
수록된 10곡 중 버릴 것이 없을 만큼 한곡 한곡 완성도가 정말 뛰어나다.



3번트랙이자 타이틀 곡
[아름다운 것]
가사가 워낙 난해해서 잘 외워지지 않는다.
이렇게 돌려말하는 사랑은 정말 피곤할 것 같다.
[##_Jukebox|mk4.mp3|03-아름다운 것.mp3|autoplay=0 visible=1|_##]
1번트랙이자 앨범명으로 뽑힌
[가장 보통의 존재]
곡 마지막 쯤 갑자기 어그러지는 사운드의 중독성이 독특하다
[##_Jukebox|lk2.mp3|01-가장 보통의 존재.mp3|autoplay=0 visible=1|_##]
애잔한 기타 연주와
짧지만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2분 30초짜리 [100년 동안의 진심]
[##_Jukebox|pk2.mp3|07-100년 동안의 진심.mp3|autoplay=0 visible=1|_##]
오월의 향기인줄만 알았는데
넌 시월의 그리움이었어
슬픈 이야기로 남아
돌아갈수 없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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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7 14:50

산울림 다시듣기 1탄 - 내게 사랑은 너무 써 + 너의 의미


산울림 베스트 앨범을 샀다.
어제 60여개의 곡을 쭉 들었는데,
너무나 귀에 익숙한 히트곡도 있고,
아니 이런 노래가 있었구나 하고 신기한 노래도 있었다.
나름 그들의 노래를 분류하고 다시 묶어 여러차례 올릴 것 같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울림이다.
해가 뉘엿한 저녁 시간 텅빈 집안에서 기타를 튕기며 혼자 부르면 제 맛인 곡 두개를 골랐다.
산울림 노래는 듣는 맛보다 부르는 맛이 더 좋다.
객관적으로 보컬 김창완이 개성은 있지만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는 아니지 않나?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에 젓어들다보면 아주 쉽게 나도 저 정도는 될 수 있다는 착각이 들게된다.


[내게 사랑은 너무 써]
[##_Jukebox|mk3.mp3|15-내게 사랑은 너무 써.mp3|autoplay=0 visible=1|_##]
[너의 의미]
[##_Jukebox|pk1.mp3|01-너의 의미.mp3|autoplay=0 visible=1|_##]

P.S
산울림은 1977년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해
20여년 동안 정규앨범 13집까지 낸 전설의(?) 밴드다.
포크/록/발라드/컨트리/프로그레시브 등등 모든 쟝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발표했는데,
다시말해 어떤 쟝르도 그들을 규정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산울림은 산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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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15:21

모닝스타 + 아 외로워 - 요조 1집 Traveler


요조 1집 중 가장 요조다운 노래 두 곡을 뽑았다.

이 두 곡 이외에도 '에구구구'와 '하모니카 소리'가 있는데,
'하모니카 소리'는 파스텔 뮤직 기념음반에서 일찍이 귀에 익었던 곡이라 패스이고,
'에구구구'는 공연에서 들어던 버전이 음반보다 훨씬 좋다. (
공연버전 듣기)
음반 속에 에구구구의 싱어는 공연보다 덜 착해보인달까...^^

'모닝스타'는 영화 '내 아내가 결혼했다'에 삽입된 곡이다.
최근 나를 사로잡은 두 여인이 한 영화에 출몰한 신기한 시츄에이션이다.
[##_Jukebox|lk1.mp3|05-모닝스타.mp3|autoplay=0 visible=1|_##]

'아 외로워'는 공연에서 꼭 한번 들어보고 싶은 곡이다.[##_Jukebox|pk0.mp3|06-아 외로워.mp3|autoplay=0 visible=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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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18:32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 + 느리게 걷자 + 정말 없었는지 - 장기하와 얼굴들 3탄


 어찌 21세기에 80년대생에게 이런 노래가 만들어지고 불리워질 수 있는가?
 멋질 따름이다.
 혹시 지금 20대는 반전/독재와 다르지만 똑같은 무게를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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